아들러의 생애를 통해 개인심리학의 태동에 대해 생각해 보자

아들러는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성욕을 중시하는 것에 반대해 인간 개인의 의지와 사회적 요인들을 강조했다. 인간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의해 결정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을 향해 자기를 적극적으로 내던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처한 불리한 상황,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무의식보다 의식을 중요시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신경증 환자란 자신의 과거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창조하고 있다.”라는 그의 말은 훗날 실존주의 심리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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