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분석의 주요개념

교류분석에서 인간은 역기능적인 습관의 고리를 깨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적인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인간은 실제적이며 영속적인 변화를 겪어 나간다. 궁극적으로 선택하고, 새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실천능력이 있는 인간은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다.
인간의 심리적 문제는 아동이 초기결정에 의하여 결정된 각본이 자기 긍정-타인부정, 자기부정-타인긍정, 자기부정-타인부정과 같이 패배자의 각본인 경우 부적응 상태에 놓이게 되고 정신병리를 나타내게 된다.

• 교류분석

P, A, C의 이해를 바탕으로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을 관찰, 분석함으로써 개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견하는 방법으로 여기서 교류란 의사교류를 말하는 것으로 자아상태 간에 발생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단위로, 2인 이상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아상태에 따라 자극을 보내고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1)교류분석에서 상담자
교훈적이고 인지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교사, 훈련가, 정보제공자의 역할이다. 구조분석, 교류패턴 분석, 각본 분석, 게임 분석과 같은 개념을 설명하고 내담자가 초기 결정과 인생계획에 있어 과거의 불리한 조건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며, 새로운 전략들을 발달시키도록 돕는다.

2)교류분석의 조작기법
질의, 명료화, 직면, 설명, 예증, 확인, 해석, 결정화 등이 있다.

3)교류분석의 공헌점
계약적 접근법을 사용했다는 점, 자신의 약점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 의사소통의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는 점, 실제 생활 장면에서 활용하기가 쉽다는 점 등이다.

4)교류분석의 비판점
사용되는 용어가 어렵다는 점, 모든 것들을 지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느끼거나 체험할 수는 없다는 점 등이다.

• 자아상태

특정 순간에 우리 성격의 일부를 드러내는 방법과 관련된 행동, 사고, 감정을 말한다. 인간의 성격은 세 가지의 특정적인 자아상태, 즉 어버이 자아(parent ego state: P), 어른 자아(adult ego state: A), 어린이 자아(child ego state: C) 상태로 구성되며 이는 각각 분리되어 독특한 행동의 원천이 된다.

• 구조분석 (structural analysis)

개인의 감정, 사고, 행동을 자아상태 모델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주로 어버이(P), 어른(A), 어린이(C)의 세 가지 자아상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 기능분석

개인이 각 자아 상태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한 방법이다. 기능적인 인간이란 다섯 가지 자아상태의 에너지를 잘 선택하여 그 기능을 충분하게 활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한 기능이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역기능적일 수 있으므로 다섯 가지 기능이 어떠한가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 스트로크 (storkes)

사회적 행동의 동기를 제공하는 요인으로서 타인으로부터 얻어지는 인정자극을 의미하며 크게 긍정적 스트로크와 부정적 스트로크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 라켓 (rackets)

게임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불쾌한 감정으로 초기 결정의 강화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인생각본의 구성요소가 된다. 각본(script)은 어릴 때부터 형성하기 시작하는 무의식적인 인생 계획으로서 인간이 성장하면서 부모가 주는 메시지에 의해 강화되고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에 의해 정당화된다.

• 생활자세 (life position)

어린 시절 부모나 중요한 타인들과의 스트로크를 토대로 조성되는 자기 또는 타인에 대한 기본 반응 태도 및 이에 기인하는 자기상이나 타인상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긍정, 타인긍정( I’m OK, you’re OK), 자기긍정, 타인부정(I’m OK, you’re not OK), 자기부정, 타인긍정(I’m not OK, you’re OK), 자기부정, 타인부정(I’m not OK, you’re not OK)으로 구분된다.

• 게임 (game)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친밀한 대화로서 동기화되고 상보적인 것으로 보이나 그 이면에는 정형화된 함정이나 속임수가 내포되어 있는 교류다. 보통 모두에게 불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기능적 의사소통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