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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계좌는 만능일까? 장단점 알아보기

HaengE 발행일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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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미국의 긴축 정책으로 시장의 돈은 거둬들이고 금리를 인상하여 은행예금 이자가 높다 한들 대출이자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 돈의 가치는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있다. 그래서인지 주식 투자, 채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굴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섣불리 도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ISA계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ISA계좌에 대해 알아보기

 

ISA계좌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란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여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를 말한다. 2016년 3월 14일 출시되어 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고 의무가입기간은 5년이다. 단, 청년 또는 일정 소득 이하 근로자에게는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세제혜택으로는 만기 인출 시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된다. 참고로 기존 재형저축과는 달리 중도해지해도 불이익이 없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금융회사 통틀어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A은행에서 ISA계좌를 개설했다면 B은행에서는 추가로 개설할 수 없다. 또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ISA계좌와는 별개이므로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된다.

 

 

ISA계좌의 장단점

개 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출시 1년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4일 첫선을 보인 ISA는 올해 6월 말 기준 203만 9천528명이 가입했으며 누적 가입액은 4조 8천억 원에 달한다. 제태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ISA는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의무 가입 기간 동안 계좌 내 모든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중도 인출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만기 해지해야만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펀드나 ELS, 예금 등 개별 상품별로 따로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함이 컸다. 그러나 ISA는 은행·증권사별 또는 운용사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직접 설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자산 배분 및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신탁형이냐 일임형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신탁형은 고객이 직접 편입 상품을 결정하는 방식이고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알아서 해주는 방식이다. 둘 중 뭐가 좋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각자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안정적인 투자 성향을 가졌다면 신탁형을,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가졌다면 일임형을 추천한다.

 그해반해 아직 보완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 않다. 먼저 의무가입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 최소 5년 동안 돈을 묶어둬야 하는데 중도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하나의 치명적인 단점은 수익률이 낮다는 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수준인 연 1% 초반대로 운용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원금 손실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게 낫지 않을까? 따라서 현재로서는 비과세 혜택보다는 분리과세 혜택 쪽에 무게를 두는 편이 나아 보인다.

 

 

Summary

  1.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출시 1년여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함.
  2. 연 최대 2천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의무 가입 기간 동안 계좌 내 모든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음.
  3. 중도 인출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만기 해지해야만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
  4. 신탁형은 고객이 직접 편입 상품을 결정하는 방식이고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알아서 해주는 방식임.
  5. 신탁형은 장점으로는 원금손실위험없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수익률이 낮다는 점임.
  6. 일임형은 장점으로는 전문가에게 맡겨 좀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수수료가 높다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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